어린 시절 취미로 모은 장난감을 시작으로
장난감 박물관 사업을 시작한 한국 최고의 장난감 수집가이자
‘토이키노’ 장난감 박물관 주인 ‘원경’.
삼청동부터 인사동, 수많은 장소를 거쳐오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던 ‘토이키노’는
언론사의 횡포로 한순간 무너지고
‘원경’의 고통을 지켜볼 수 없었던 어머니 ‘방행자’가 추운 거리로 나섰다.
엄마이자, 예술가이자, 한 여성이었던
장난감 집 할머니 ‘방행자’.
‘원경’은 그녀가 손자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특별한 기록을 발견한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기고 떠난, 내가 사랑한 ‘할머니’
그녀가 남긴 따뜻한 사랑과 뜨거운 기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