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아버지의 장례식에 다녀온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스에키치 곁에 처음 보는 알몸의 여자가 있었고 타츠미라는 변호사가 나타난다. 그는 증조할아버지가 스에키치에게 시가 4억 5천만엔에 달하는 유품을 전하며 이를 상속받기 위해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해 훌륭한 사회인이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체 불명의 여자 ‘히비노 아야’는 스에키치의 생활에 끼어들며 그를 귀찮게 한다. 아야의 전 남편이 찾아와 아야와의 관계를 청산하라며 돈을 건네고 아야는 화를 내며 스에키치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되는데…